올 1월 31일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당서기장에 현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인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76) 당서기장이 선출됐다. 베트남 제13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응웬 푸 쫑은 당서기장에 3연임을 했다. 응웬 쑤언 푹 현 총리는 2위인 국가주석에 올랐다. 베트남 반부패 운동의 설계자인 쫑 서기장은 최장수 당서기장 기록도 세웠다. 베트남공산당 제13차 당대회와 관련,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베트남센터가 4월 2일 영원홀서 학술대회 ‘베트남공산당 제13차 당대회 평가와 전망’을 개최한다. 정치외교 분야에서는 서강대학교 이한우 발표, 서울대학교 김용균 토론, 경제통상 분야에서는 KOTRA 장진 발표, 한국경제신문 박동휘 기자 토론,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단국대학교 백용훈 발표, 서울대학교 육수현 토론을 각각 맡았다. 행사는 4월 2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진행된다. 영원홀 오프라인 참관은 사전등록자 20인에 한하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참관 사전신청 링크는 https://sites.google.com/view/snuvc-form이다. 온라인 중계는 줌(893-5680-2045, 비밀번호 374266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당서기장에 현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인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76) 당서기장이 선출됐다. 현지미디어인 베트남뉴스(vietnews)에 따르면 제13차 공산당 전당대회 개최 7일째인 1월 31일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쫑 당서기장은 3연임(2011년 및 2016년)에 성공했다. 베트남 반부패 운동의 설계자인 쫑 서기장은 재선 뒤 부패를 근절하는데 주력했다. 이번에 최장수 당서기장 기록도 세웠다. 쫑 당서기장은 2018년 쩐 다이 꽝(Tran Dai Quang) 당시 국가주석이 별세하면서 당서기장과 국가주석을 겸임해왔다. 1944년 하노이에서 태어난 응웬 푸 쫑 서기장-국가주석은 하노이 국립대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1968년 공산당 기관지에 기자로 입사한 뒤 1981년 러시아(당시 소련)로 유학을 떠나 소련사회과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1년에 편집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1994년 공산당 정치국무위원으로 선출된 뒤 국회부의장, 하노이시 서기장, 국회의장 등을 거쳐 2011년 권력서열 1위 자리에 올랐다. 앞서 2016년에도 연령제한(65세) 예외를 인정받으며 특별입후보를 통해 응웬